안녕하세요 동희주재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요, 자연에도 존재하는 물질, 바로 이산화 규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식품첨가물로서의 이산화 규소 (실리카) 유해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요, 건강식품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있다 보니 유해성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에 더 민감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유해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건강 기능 식품 업체 순위 에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모 브랜드가 상위랭크 되기도 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이산화 규소 (실리카) 정말 먹어도 되는건지,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산화규소란 자연 속 어디에나 존재하는 천연 물질로 대부분의 암석이나 수정, 모래 등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박물관 같은곳에 가면 석영이라고 수정 보석처럼 생긴 물질 보신적 있으시죠?


석영의 주 성분이 이산화 규소 입니다. 우리의 식품첨가물 속에는 대표적으로 조미김 속에 하나씩 들어있는 투명하고 동그란 알갱이들이 실리카 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대부분의 각종 가루나 알약, 캡슐 형태의 건강 보조식품에도 두루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 이렇게 자연계 물질이며, 흔하게 식품에 사용되니 과연 이산화 규소 안전하다는 걸까요?


이산화 규소가 식품에 쓰이는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먼저 첫번째로 방습제, 습기를 제거해서 식품의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데 쓰이는 것입니다. 


위에 예로 들었던 김이나 비엔나 소세지 등을 생각해보면 습기에 식품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습기를 빨아들이는 실리카, 즉 이산화 규소를 첨가하지만 직접적으로 섭취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 직접섭취는 아니니 이산화규소의 유해성으로부터 좀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직접 섭취를 하게 되는 두번째의 경우 고결방지제 라는 명목으로 각종 식품, 건강식품에 첨가되는 경우에 캡슐이나 알약, 가루형태로 제품을 생산할 때 가루가 뭉쳐지거나 굳어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없게 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산화 규소를 첨가합니다.


즉 원료의 굳어짐, 뭉침을 방지해 원료가 가루상태를 유지하고, 형틀에 달라붙는것을 막아 원하는 모양으로 수월하게 찍어내기 위해 첨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몸에 꼭 필요해, 섭취해야 하는 성분은 일단 아닙니다. 제품 생산의 편의성, 또는 원가절감을 위해 식품에 고결 방지제를 사용합니다.


이산화규소와 대부분 함게 첨가되는 짝꿍인 식품첨가물,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에 대한 정보도 이 글의 하단 링크글을 통해 함께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공사장 모래먼지나 돌을 깎을 때 발생하는 분진을 호흡기로 직접 들이마시게 될 경우 폐에 달라붙고 축적되어 폐세포를 망가뜨리고 더 나아가 폐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도록 만들거나 폐 종양 을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물질입니다.

하지만 식품을 통해 구강으로 섭취할 경우 대부분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별다른 유해성이 없다는 주장이 지배적입니다.


또한 식품 첨가물로 이산화 규소를 사용 할 때에는 배출이 어려운 나노입자로 첨가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체외로 배출되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도 합니다.




해당 성분 일정량을 실험체에 주입했을 때에 반은 죽고 반은 살아남는 수치인 반수치사량이라는 수치가 소금보다도 낮기 때문에 실제로 위험하지 않다는 주장이 많습니다만 여기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두가지 입니다.


이산화 규소는 굳이 먹지 않아도 되는 가공상의 편리함을 위해 첨가되는 물질이며 이산화 규소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식품에 첨가되는 양이 적다 하더라도 우리가 매일매일 챙겨먹는 건강식품에 널리 사용되다보니 장기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체내 축적되는 이산화 규소의 양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다 요즘 건강식품 한가지만 드시는 분들 많지 않습니다. 피로회복, 항산화 효과 봐야 하니 비타민 먹고, 프로바이오틱스 효과 가 또 뛰어나다니 장내 유익균 증식을 위해 유산균 챙겨먹고 다이어트 해야해서 알약이나 캡슐 하나씩 챙겨먹고 임산부의 경우 철분 제, 엽산 먹고 하다보면 무시할 수 없는 양을 매일 섭취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브랜드 믿고, 어디서 이것 좋다니 그냥 무턱대고 먹지 마시고 내 몸에 필요한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나마 유해성이 덜 한 제품인지 등등 꼼꼼히 따져보고 드시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식약처에서 안전하다고 하니 나는 마음놓고 먹겠다 하시면 그냥 무시하고 드셔도 큰일 날 성분은 또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 생각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식품첨가물로서의 이산화 규소를 섭취했을 때 큰 유해성은 없으나 매일, 자주, 장기간 먹게 되는 경우 안심 할 수 없으니 가급적이면 피할 수 있으면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 입니다.


반면 이런것 저런것 따지면서 먹는게 더 스트레스다 하는 분들은 혹여나 해로울까봐 걱정하기보다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안심하고 드시는것이 더 건강에는 이로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든 정보들에는 이면이 있고 어차피 선택은 각자의 몫이니까요. 이상으로 이산화 규소 (실리카) 의 유해성에 대한 진실,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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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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