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효능 과 부작용 이렇게 드세요

안녕하세요 동희주재 입니다. 오늘저녁 아이들과 맛있게 상추쌈을 싸서 먹었는데요. 문득 상추에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여러분과 나누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상추의 효능과 부작용, 먹는법, 씻는법부터 보관법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불면증 원인 중 하나인 되는 멜라토닌 부족! 자고 일어나 햇볕을 쬐고 16시간 이후 몸에서 나온다는 잘 자게 도와주는 멜라토닌이 상추에 풍부하기 때문에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주고 숙면을 돕습니다.

상추 줄기속에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긴장을 이완시키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줄기도 잘라내지 마시고 함께 꼭 드시길 바랍니다.

비타민 K와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의 뼈건강이나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저희 아이들의 경우 상추를 못먹는 것으로 여겼었는데 맛있게 쌈장을 만들어 조금씩 발라주니 잘 먹게 되었습니다.

상추에는 해독작용이 있어 피를 맑게 하고 두통을 완화시키며 구운 고기와 함께 먹게 될 경우 고기를 구웠을 때 생성되는 발암물질을 어느정도 중화 해주는 역할을 하고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할 때에는 콜레스테롤 축적을 억제해 혈관이 막히는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고기짝꿍은 상추, 깻잎인데 맛 뿐아니라 식품의 궁합에서도 어느정도 건강상으로도 이득이 있는 일리있는 궁합이었네요, 앞으로 돼지고기에는 상추 꼭 함께 해야겠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노폐물 배출,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고 피부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피부건강 및 기미와 같은 잡티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눈에 좋은 비타민 A와 루테인 이 풍부해 시력보호에도 좋습니다.

루테인 이 풍부한 당근이나 시금치, 상추 등 식품만 꾸준히 섭취해도 시력보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먹기도 쉽고 맛도 있는 이런 채소들 꾸준히 챙겨 드시고 눈건강, 면역력 지키시길 바랍니다.

사실 기미는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올라오는 방어막 역할을 하는 아군인데 거뭇거뭇하다보니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맑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덜 생기는 것이 좋겠죠?

엽산과 필수 아미노산, 철분과 미네랄, 그리고 각종 비타민이 피로회복을 돕고 빈혈예방에 도움을 주며 지방분해를 촉진시키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다이어터에게는 영양소를 충족시켜주면서 피부건강도 지켜주어 더없이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숙취로 인해 힘들 경우 식초를 작은 티스푼으로 두세스푼 커피잔에 타서 미지근한 물과 함께 마시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데 여기다 상추를 섭취할 경우 숙취로 인한 두통을 어느정도 완화시켜준다고 합니다.

멍이 들었을 때는 섭취하는것 보다는 상추를 짓이겨 멍이 든 부위에 발라주면 멍이 빨리 빠지도록 도움을 줍니다.

상추는 부작용이 크게 없지만 성질 자체가 차기 때문에 몸이 찬사람이 과량 섭취하게 되면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나 이는 아주 많은 양을 섭취했을 때 발생 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일상에서 어느정도 먹는것은 괜찮습니다.

반대로 스트레스로 인한 체온상승이나 몸에 열이 있을 때 상추를 적당히 먹어주는 것은 체온을 내려주는데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길 발랍니다.

또 부작용이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멜라토닌 부작용 으로 섭취 후 졸음이 올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중요한 시험 등 이 있을 때는 섭취에 주의 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상추 씻는법으로는 상추는 농약을 하지 않아도 잘 자라는 작물로 세척이 크게 필요 없을 것 같지만 각종 공기 오염과 상추 뒷면 벌레 알 등 울퉁불퉁한 면을 깨끗히 씻어주어야 한답니다.

혹시 모를 잔류농약이나 기타 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5분가량 상추가 잠기도록 물에 담궜다가 물을 새로 갈아주고 물속에서 잎을 흔들어 씻은 후 흐르는 물에 앞뒤로 가볍게 씻어 물기를 탁탁 턴 뒤 드시면 깨끗한 상추를 드실 수 있습니다.

혹시 그냥 물로만 세척하는 것이 영 찜찜하다면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몇방울 떨어트려 헹궈주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담궈 두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상추 보관법으로는 상추를 깨끗히 씻거나 씻지않은 상태로 비닐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는데 더욱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소는 땅속에서 자라는 방향으로 보관을 하게되면 자기가 아직 땅속에 있는 줄 알고 더욱 신선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귀엽죠? 상추도 마찬가지로 줄기가 아래로 가도록 자라는 방향으로 세워서, 잎이 위로 오도록 보관하시면 더욱 싱싱하게 보관 하실 수 있습니다.

일주일이면 줄기부분부터 상해가던 양배추를 땅속에 있는것 처럼 속여서 냉장보관 했더니 한달이상 가도 싱싱했던 경험이 있는데 비법은 다음번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상추 효능 과 부작용, 먹는법(손질, 보관법)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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