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희주재 입니다. 오늘은 약간 더럽다? 생각 할 수 있지만 실상 아주 중요한 우리 건강문제와 직결된 장 건강 과 대변 냄새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사실 이런 주제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요즘 둘째 딸내미가 유난히 변 보기를 힘들어 하고 변을 하루한번 보고나면 냄새가....... 성인의 향기를 능가하기에 장 건강 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대변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 소화정도, 위장관의 건강상태, 나의 몸상태를 돌아볼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변의 구성성분을 보면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과 섬유질, 대장균 외 여러 박테리아, 지방, 무기질, 단백질,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변 냄새가 지독해지는 원인으로는 잦은 육류섭취, 위장관 기능저하로 살균능력이 저하되거나 적절한 소화, 처리과정에 문제가 생겨 장내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부패하는 경우,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패스트푸드 섭취로 인한 장내 유해균 증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순환 저하를 들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위에서 소화과정을 거쳐 장으로 이동하면서 각종 영양분은 흡수되고 불필요한 물질과 남는 영양소들은 대변의 형태로 몸밖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지연되면서 적절한 발효를 지나 부패하게 되고 대변냄새가 지독해지는 것입니다.


대변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장내에 오래 머물게 되면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유독한 가스들이 장을 통해 몸에 흡수되어 장 건강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건강상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건강의 대명사 이른바 황금변이라 부르는 노란빛을 띄는 변이 가장 이상적인 변의 색깔이고 냄새는 장내에서 유익균들에 의해 적절한 발효과정을 거쳐 구수한(?) 냄새가 나는 것이 나의 위장관이 튼튼하다는 신호이며 더 나아가 장 건강 과 몸이 건강한 상태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대변 냄새가 심할 경우에 육류를 너무 자주, 많이 섭취하지 않았는지 생각해보고, 물을 적당히 마셔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었는지 생각해보며, 그 다음으로 내 장속 유익균들이 증식할 만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식습관인지 생각 해봐야 합니다. 


만약 비릿한 냄새가 나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장속 다른 큰 질환으로 인한것일 수 있기 때문에 기관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패스트푸드나, 각종 식품첨가물이 범벅된 가공식품들을 주로 섭취하다 보면 우리 몸속 장내 유해균이 증가하여 대변냄새가 지독해질 뿐 아니라 건강 전체를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돌아보니 제 딸아이의 대변 냄새가 지독해진 이유로는 야채를 통해 충분히 섬유질을 섭취하지 못해 대변 생성, 배출이 원활하지 못했고, 지난 3월부터 기관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예전보다 물을 챙겨먹이지 못한 것에 있었습니다.


기관에서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하겠거니 하고 집에서 아이들 먹이는 식단에 조금 소홀했던 부분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을 책임지는 유익균은 80%가 장에 있기 때문에 장 건강은 우리 신체 건강의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여 장이 건강하지 못하다는것은 우리몸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장이 튼튼한 사람들이 신체도, 면역력도 좋습니다. 더럽다 취급하지 마시고 대변의 색깔이나 냄새로 나의 몸의 건강상태를 한번 파악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번에는 대변의 색깔로 알아보는 내 몸의 건강상태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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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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