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희주재 입니다. 요즘 부쩍 식품첨가물에 대해 글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그만큼 셀수도 없이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존재하고 어떠한 것들은 음식에 도저히 쓰여서는 안될 성분들이 극소량, 안전 기준 이하 첨가라는 말 뒤에 숨어 소리없이 우리 몸을 망가트리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계신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오늘은 그 많은 식품첨가물 중 카라기난, 전성분을 주의깊게 보시는 분들이라면 심심찮게 발견하게 되는 이 독특한 이름을 가진 성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라기난은 쉽게 말해 해초인 홍조류에서 얻을 수 있는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천연물질이며 각종 식품에 사용되는데 아이스크림에 안정제로, 젤리나 잼을 걸쭉한 텍스처로 만들기 위해, 두유나 초코우유와 같은 가공유에 분말침전 방지를 위해, 햄,소시지의 육즙이 흘러나오는 것을 막고 무게를 늘려주는 용도로 사용되며 그밖에도 다양한 식품에 널리 쓰이며 화장품의 텍스처를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천연물질이라 해가 없을 것 같지만 소화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키는데 카라기난은 장에 흡수가 잘되는 특성을 가진 반면 세포가 카라기난을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내에 축적되고 이것이 반복되어 시간이 지나면 궤양이 생성되는데 이 궤양이 발전하여 악성종양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카라기난은 위에서 산을 만나거나 소화에 관여하는 미생물을 만나 분해되면 WHO에서 발암물질로 규정한 물질을 생성해 내기 때문에 소화, 분해가 되면 발암물질이, 소화,분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카라기난 성분이 위를지나 장으로 가게되면 대장 장 점막에 달라붙어 설사나 과민성 대장증후군, 대장암을 일으키고 뿐만아니라 축적되어 각종 궤양을 일으키고 그 궤양을 암으로 발전하는것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 실험의 결과를 얻어낸 것이 인체실험이 아니라 실험 동물대상이라고 하는데 과연 실험동물 몸에서 발암물질과 궤양을 만들어내고 이 궤양을 악성 종양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이 물질이 인체에 들어와 무해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인체는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정화능력을 가지고 있고, 업체들에서는 해가 없을정도의 소량을 사용한다고 하지만 모든 식품첨가물이 그렇듯 한가지 식품에만 들어있지 않아 이것저것 먹다보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게 마련이고 거의 매일 일상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제품들에 흔하게 사용되는 첨가물이다보니 몸안에 장기적으로 축적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체내로 들어가 각종 식품속 다양한 다른 식품첨가물과 만나 어떠한 반응을 일으켜 새로운 물질을 생성하고, 그 물질이 몸속에서 어떠한 작용을 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식품첨가물 카라기난이 안전하다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장에 흡수가 잘 되는 성질 때문에 특히나 장기가 미성숙하고 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더 주의해야 하는데, 유럽연합 EU에서는 유아용 제품에 사용을 전면 금지했고, WHO에서는 유아제품에 극소량만을 사용하도록 기준치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첨가물로 허용되어 아이들이 자주 먹는 아이스크림, 요거트, 각종 우유, 젤리, 푸딩 등등 아주 쉽게 어린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식품에 거의 대부분 사용되기 때문에 특별히 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식품 분야를 다루는 전문기관에서 허용했다니 무작정 안전하겠지 하고 드시겠습니까? 대부분의 식품첨가물이 그렇듯 카라기난 역시 꼭 먹어야 하는 필요한 영양성분이 아닌 식품 제조사의 편리를 위해 첨가되는 성분이니 굳이 안먹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흔하지 않겠지만 가급적 카라기난이 함유되지 않은 식품을 골라 드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카라기난, 식품첨가물의 정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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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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