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희주재 입니다. 오늘은 중국 미세 먼지 원인과 몇년 내로 지금보다 훨 씬 심해질것 이라는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중국 미세 먼지 로 인해 최근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없고, 구름한 점 없는, 잿빛의 하늘에 나가면 코가 시큰시큰 따갑고 두통이 생기는 대기질 때문에 정말 없던 우울증이 걸려버릴 것만 같은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늘 밖에 외출 해보니 먹구름은 끼었지만 하늘은 그래도 맑고 푸른빛이 있고 구름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이 어찌나 반갑던지 행복감에 구름사진을 찍기 바빴습니다.
그런데 요 몇일 뉴스들 내용이 심상치 않더니 정말 이민만이 답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몇가지 사실들이 있어 좀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하나. 지금도 숨막혀 미치겠는데 미세먼지 배출이 극심한 석탄 화력발전소를 220여개 추가로 더 우리나라 바로 옆 중국 동해 지역에 짓는다고 합니다.
220개라... 지금보다 훨씬 더 심해질 것은 자명한 일인데 국민들이 담배를 한갑씩 가득 물고 하루종일 피워대는 격이 되겠군요.
둘. 중국은 그많은 인구의 사람들이 분리수거를 하지않고 전체 다 섞어 뭉쳐서 버리면 그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를 더이상 매립할 곳이 없어 다 소각....한다고 하네요.
그것도 모자라 다른 나라들의 쓰레기를 처분해주는 댓가를 받고 수입해서 그것들을 모두 소각하고 있다......석유? 정유 찌꺼기도 어마어마한 양을 수입해서 우리나라와 가까운 산둥성과 동부 해안 지역에서 소각을 하고 있고 쓰레기 소각장을 더 증설, 신설해서 현재 태우는 쓰레기 소각양의 두배가량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 현재 121곳이 이미 추가로 건설중이고 106곳이 건설 예정이며 2015년 기준 244곳의 쓰레기 소각장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보다 두배세배 그이상 미세먼지가 심해질 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셋. 베이징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산업용 각종 공장들을 한국과 가장 가까운 중국 산둥성 동부해안지역으로 옮기고 있는데 현재 30%가량 이전이 완료되었고..... 앞으로 70%가 마저 이전되면..한국은 죽음의 땅이 되겠군요.
중국의 영향이 대부분이고 크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지만 중국과의 문제는 하루이틀만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니 그간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공장 시설에도 집진설비를 최대한 갖추고, 노후되고 관리가 되지 않아 지나갈 때 주변 사방이 뿌옇게 되도록 매연을 내뿜는 차량들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고, 각각의 가정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과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나가야 합니다.
물을 사마신다는 것이 거짓말 같은 일일 때 태어나 제가 사는동안 물을 사서 마시는것이 당연한 환경이 되었고 제가 사는동안 곧 공기를 사마시고 산소통을 메고다녀야 할 때가 올것만 같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남편과 둘이 알콩달콩 살다 갈것을 아이들에게 너무나 미안하네요, 이런세상에서 살게 한 것이...
날 좋은날 아이들과 공원에라도 나가 뛰어 놀며 살고싶습니다. 하루빨리 중국과의 미세먼지 전쟁이 원활하게 해결되고 국내 역시 사람들의 인식이 개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맑은 하늘과 뭉게뭉게 사랑스러운 구름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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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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