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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희주재입니다

오늘은 절대 방치해서는 안될 귀진주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지지난 해에 첫째아이가 귀 진주종 초기 소견을 받고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다가 놀랍고 무섭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어린아이들에게는 더없이 흔한 질병인 중이염으로 인한 진주종이기 때문에 모르고 넘기거나 혹은 그냥 흔한 중이염으로 오인하고 병을 키워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진주종은 귀에만 생기는것은 아니고 잇몸에 생기기도 합니다 예로 둘째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치아도 없는 잇몸에 동글동글 작은 피지처럼 작은 진주알 같은 것이 몇개가 있어서 이게뭔가 하고 소아과에 물어보니 진주종인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니 신경쓰지 말라 하셨고 몇개월 내로 사라져서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첫째아이 귀에 찾아왔던 진주종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선천성 진주종은 말그대로 태어나면서 병증을 가지고 태어나는것이지만 저희 첫째는 돌 이후 기관에 다니면서 단체생활로 인한 감기가 지속되고 콧물이 계속되다보니 어느순간 발생한 중이염이 감기가 오기만 하면 콧물과 함께 중이염이 왔습니다 


계속되는 감기로 중이염이 나을만하면 재발하고 나을만 하면 재발하고 그렇게 8개월 이상이 되니 만성중이염으로 발전하여 항생제를 써도 잘 낫지 않았고 감기가 뜸해질 즈음 중이염도 많이 좋아져서 괜찮은가보다 하고 지내다가 한참만에 다시 찾아온 코감기에 소아과를 방문하니 귀에 진주종 초기증상이 보인다셨습니다 


귀진주종 이 뭐예요? 하고 물으니 만성이된 중이염으로 인해 귀 고막에 진물이나 이물질이 뭉쳐 진주처럼 하얗게 생긴 진주종이 생기는데 이게 진행이 빠르고 파괴력이 강해서 주변 연부조직이나 연골을 녹이면서 청력을 잃게 되거나 내부 조직이 흘러내려 안면마비가 오게 될 수도 있는 질병이라고 설명 해주셨습니다 


귀진주종 성 중이염의 증상으로는 난청, 악취, 어지럼증, 안면마비, 미각저하 등이 있습니다 후에 서치를 동해 알게되었는데 귀 속에 미각을 관장하는 신경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귀진주종 때문에 미각을 잃으신 분들이 더러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당장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고 약을 써보고 잘 듣지 않으면 귀 고막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때당시 아이가 두돌도 되기 전의 아기였습니다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집으로 돌아와 이것저것 수술과 귀진주종 성 중이염 낫는법을 열심히 찾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결론적으로 저희 첫째 아이는 귀진주종을 수술없이 지금은 일년이상 중이염 재발없이 지내고 있지만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철렁합니다 그래서 제가 중이염치료를 위해 했던 갖가지 방법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우선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아이는 아주 초기에 발견이 되어 감기증상 완화와 휴식, 식이요법으로도 도움을 받았지만 수술이 필요한 정도로 판단이 되었다면 병원의 처방을 따르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이에게 해주었던 것은

1)기관에 가지않고 집에서 휴식

이것은 소아과 의사선생님께서 권하셨던 방법으로 집단생활에서 분리되어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하게되면 갖가지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고 위생적으로도 유리한 면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을 쉬고 집에서 충분히 아이가 쉴 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2)아플때에 무리하게 먹이지 않도록 조심할것

아이가 감기가 걸리거나 몸이 아프면 소화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는 것을 먹이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편안하게 해주라고 하셨습니다 


3)면역을 높이는데 좋은 색깔 뚜렷한 채소 먹이기

중이염을 낫게 하는데는 감기증상을 빨리 이겨내는것이 중요한데 평소에 빨갛고 파랗거나 노란 색이 진한 채소들을 고루 먹으면 면역력을 높이는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예로 케일, 다양한 색의 파프리카, 시금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4)햇볕쬐기

햇빛을 매일 받으면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부득이하게 어려운 상황이라면 비타민D를 챙겨 먹이면 좋습니다 


5)배찜질 해주기

우리 몸 속 장에는 면역관련 세포가 80%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건강이 아주 중요한데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장건강에 좋아 면역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위의 방법들을 통해 아이가 귀진주종 성 중이염을 낫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소아과의 처방약도 잊지않고 복용했으며 어린이집을 2주간 쉬었었습니다 



귀진주종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다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미 수술이 필요하다 진단을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알아보았던 방법들을 조금 정리해드리면 


아이가 수술시에 전신마취를 하게되고 그전에 CT를 찍을 때 아이가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수면유도를 하기도 하니 아이 낮잠시간에 맞춰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면 좋을 것이고 귀뒤를 절개하여 수술을 받는 방법과 절개 없이 귀진주종 레이저 수술로 유명한 병원이 분당에 있습니다 


수술시간과 입퇴원기간은 귀진주종 병증의 차이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진료 받으시면서 확인해보시면 되고 수술 후유증으로는 안면감각저하, 어지럼증, 또는 추가적인 청력재건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아주 못된질병입니다 중이염이라는 질병이 워낙에 아이들에게는 흔한 질병이다보니 치료하다하다 지쳐 그냥 방치하게 되는 분들도 더러 있는 것 같은데 중간중간 꼭 병원에 들러 아이의 귀 상태를 확인 하셔서 이렇게 무시무시한 귀 진주종 방치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서도 종종 발병하니 수상한 증세가 보인다면 주저없이 이비인후과를 찾아 상태를 점검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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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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