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알 효능 과 부작용 , 삶을 때 팁

안녕하세요 동희주재 입니다. 오늘은 요즘 저희집 아이들이 반찬으로, 간식으로 즐겨먹고 있는 메추리알 효능 에 대해 알아보고 부작용은 없는지, 메추리알 삶을 때 팁 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메추리알은 크기는 작지만 한알당 영양분은 달걀 한알못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타민 A,B,D 와 엽산 함유량은 달걀보다 훨씬 높습니다.

메추리알 속 풍부한 비타민 A는 눈에 좋은 비타민으로 이미 알려져 있고, 꾸준히 섭취시 면역력도 높여주어 성장 기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영양공급원 입니다.

또한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주는 레시틴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관 관련 질환인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풍부한 단백질은 기본, 뇌세포 활성에 도움을 주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치매예방이나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단백질은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높지 않고 지방을 분해하고 체외로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터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메추리알 입니다.

알맹이뿐 아니라 껍질에도 칼슘이 많다고, 혹은 껍질 까기 귀찮다고 껍질채로 드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던데 저는 엄두가 안나서 열심히 까서 먹고 있습니다. 왠지 작아도 영양 그득하니 많이 먹으면 안될 것만 같은데 앉은자리에서 5개, 10개 먹는게 일도 아니랍니다..

메추리 알은 독성이 없기 때문에 하루 10알이상을 먹어도 크게 부작용은 없으나 몸에 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감기중이나 체내 습담이 심한 사람은 먹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반대로 기가 허하거나 허약한 사람이 챙겨먹으면 좋겠죠?

메추리알 삶을 때 소금과 식초를 넣으면 껍질이 잘 까지고 껍질에 혹시 모를 세균들도 살균해주며 삶는 과정에서 알이 터져도 밖으로 줄줄 흘러나오지 않도록 식초가 보호해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또 한가지는 많이들 알고 있는 팁이지만 메추리알을 삶은 냄비에 뚜껑을 닫고 격렬하게(?) 흔들어주면 껍질이 사방으로 잘게 부서져서 주르륵 쉽게 까집니다. 다만 이 작업은 코팅냄비보다는 스텐레스 냄비를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알게모르게 스크레치가 장난아니거든요.

메추리알을 그냥 삶으면 노른자가 한쪽으로 쏠려서 깔때 노른자 있는 부분이 얇아서 의도치 않게 노른자 속살을 노출하는 경우가 쉽게 생기는데 메추리알을 찬물에 넣은 후 팔팔 끓기 전까지 한 방향으로 저어가며 익혀주면 노른자가 가운데 위치하게 되어 껍질을 깔 때 훨씬 깔끔하게 모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메추리알은 실온보관 하도록 하고, 냉장고에서 보관중이던 달걀이나 메추리알을 꺼내어 삶을땐 실온에 30분이상 두었다가 사용해야 삶는과정에서 여기저기 툭툭 터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센 불로 삶게 되면 터지기 쉬우니 중불이나 중약불에서 삶으면 터지거나 모양 흐트러짐 없이 무사히 예쁜 삶은 메추리알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성장 기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도 매일 소량씩 꾸준히 섭취하면 영양적인 측면에서 많은 건강에 이점을 주는 맛있는 메추리알 입니다. 꾸준히, 그리고 아무리 맛있고 좋아도 적당히! 챙겨 드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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