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희주재 입니다. 오늘은 커피 마니아인 제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인데요, 몇일전 뉴스에 방영되어 문제가 되고있는 커피와 감자튀김 속 발암물질, 아크릴아미드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와 감자튀김 속에 발암물질이 있다? 소위 말하는 '탄 음식'이 나쁘다 말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 아크릴아미드 라는 물질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아크릴아미드가 뭐예요?

아크릴아미드는 탄수화물이 있는 식재료의 아미노산과 포도당,과당이 만나 조리, 가열되는 과정에서 120도씨 이상의 열과 만나면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예를 들자면 감자칩, 감자튀김, 곡물로 튀기거나 구워 만든 과자, 또는 쿠기, 비스킷, 빵 외에도 즐겨 해먹는 감자볶음이나 제가 아주 좋아하는 커피의 원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에서도 아크릴아미드가 생성된다고 합니다.




조리온도가 높을수록, 조리시간이 길 수록 더 많은 양이 생겨나는데 쉽게 확인하려면 감자나 토스트를 굽거나 볶거나 튀기거나 하는 조리과정에서 노릇노릇한 갈색이 진해질수록 아크릴아미드가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크릴아미드의 유해성?

아크릴아미드는 2000년대 들어 발견된 물질로 인체의 신경계통,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며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물에도 잘 녹는 성질이 있어 볶은 보리를 이용하여 보리차를 끓여먹게 되면 물속에 아크릴아미드가 포함된 보리차가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자료를 찾아보면 커피에 아크릴아미드가 고함량 된 경우는 포장된 인스턴트 커피이며 원두커피를 내리는 과정에서 아크릴아미드는 대부분 추출되지 않는다는 자료가 있는데 아무래도 원두커피를 가열하여 수분은 날려보내고 남은 커피 가루로 인스턴트 커피를 만드는 과정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덜 먹으려면?

다만 아크릴아미드는 120도씨 이상의 고온에서 굽거나 튀길때에 생성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삶거나 찌는과정에서는 생성되지 않으며 생겨도 아주 소량이 생긴다고 합니다.


가급적 굽거나 튀긴음식을 멀리하고 물에 찌거나 삶는 조리법을 이용하고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을 해야 할 경우 너무 고온에서 오랜시간 익히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항암효과 커피에 발암물질?

커피는 오히려 항산화 효과, 항암효과가 있어 간암이나 자궁암을 예방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반면 위암 발생위험을 증가시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커피를 마신다면 가급적 인스턴트커피 보다는 원두커피로 마시고, 하루 1~2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조절하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 주의하셔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위나 식도쪽이 약한분들은 카페인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의 감자튀김은 이미 아크릴아미드로 인한 암 유발 위험으로 인해 감자튀김을 대체할 수 있는 사이드메뉴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커피의 발암물질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커피 원두속 아크릴아미드가 유해하다는 의견, 원두커피를 내렸을 때 함유된 아크릴아미드는 소량이라서 인체에 해를 끼칠만큼의 양이 아니다 하는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어느쪽으로 결론이 나든, 저처럼 커피를 끊을 수 없는 커피노예인 분들이라면 가급적 다크로스팅을 피해 저온로스팅한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를 내리는 시간을 짧게 하면 아크릴아미드나 카페인이 덜 추출되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아이들 반찬 만들어 줄 때에도 신경이 쓰일 것 같습니다만 조금만 주의해도 상당량 먹게되는 양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니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아크릴아미드, 커피와 감자튀김에 발암물질? 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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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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